
여수 삼대옥 딸기모찌 솔직 후기, 팥앙금이 가장 맛있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라이보릴입니다 :)
오늘은 여수 여행에서 먹어본 여수 삼대옥 딸기모찌 이야기를 기록해볼게요.
여수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딸기모찌였어요.
여수에 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 일정에 삼대옥을 넣게 됐고,
직접 먹어본 결과 의외로 팥앙금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팥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직접 먹어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맛있었다는 이야기보다 실제로 먹어본 팥앙금, 백앙금, 쑥앙금, 크림치즈를 하나씩 비교해볼게요.
여수 삼대옥 딸기모찌 본점 방문


제가 방문한 곳은 삼대옥 여수딸기찹쌀떡 본점입니다.
네이버지도로 확인된 위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중앙로 73-1 1층입니다.
다만 주소나 영업시간, 판매 메뉴 등은 방문 시점과 현재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주 오래 기다릴 정도로 줄이 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주문을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처음 들어갔을 때보다 줄이 더 길어져 있었습니다.
줄을 서면서 시작된 메뉴 고민


기다리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것은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딸기모찌만 사려고 했는데 막상 메뉴를 보고 있으니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결국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혼합 6구와 딸기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맛을 한 번에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본 구성 : 팥앙금 3개 + 백앙금 3개
혼합 구성 : 팥앙금 2개 + 백앙금 2개 + 쑥앙금 1개 + 크림치즈 1개
여러 맛을 비교해보고 싶었던 저희에게는 혼합 6구가 잘 맞았습니다.
또 세트는 10구 이상 구입하면 보냉가방이 제공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는 숙소로 돌아가 바로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굳이 10구까지 구매하지 않고 6구만 선택했습니다.
세트 구성이나 보냉가방 제공 조건은 판매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을 권합니다.
먼저 먹어본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모찌를 기다리면서 함께 주문한 것이 바로 딸기 아이스크림입니다.
저는 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익숙한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좋아했던 조안나바 딸기맛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저는 오히려 딸기모찌를 먹기 전에 아이스크림부터 맛있게 먹었습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꽤 익숙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제대로 먹어본 딸기모찌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도 좋겠지만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 천천히 맛을 보기로 했어요.
상자를 열어보니 작은 나무 포크도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결국 손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그럼 제가 실제로 먹어본 순서대로 하나씩 이야기해볼게요.
가장 맛있었던 팥앙금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맛은 팥앙금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원래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팥 알갱이가 씹힐 때 느껴지는 특유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실 팥앙금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았던 부분은 팥앙금이 비교적 곱게 갈려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팥 알갱이가 씹히는 느낌이 강하지 않아서 제가 평소 팥에서 아쉬워했던 식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맛도 개인적으로는 적당했습니다.
무엇보다 찹쌀떡 부분이 너무 두껍지 않았습니다. 딸기와 앙금, 찹쌀떡의 맛을 함께 느끼기 좋았어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1위는 팥앙금이었습니다.
팥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백앙금과 쑥앙금 맛 비교


2위 백앙금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맛은 백앙금이었습니다.
백앙금은 팥앙금보다 살짝 더 달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달아서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어요.
딸기와 같이 먹으니 달콤한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로 정리하면 팥앙금 > 백앙금 이렇게 됐습니다.


3위 쑥앙금
세 번째는 쑥앙금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밋밋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맛들이 비교적 제 입맛에 잘 맞았기 때문인지 쑥앙금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쑥맛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먹어본 네 가지 중에서는 세 번째였습니다.
크림치즈는 조금 아쉬웠어요


마지막은 크림치즈였습니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취향 차이가 큰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고 다른 맛에 비해 제 입맛과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같이 먹었던 오빠도 크림치즈가 가장 별로였다고 하더라고요.
둘 다 입맛이 비슷한 것인지 결과적으로 순위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둘의 개인적인 맛 순위는 팥앙금 > 백앙금 >>> 쑥앙금 > 크림치즈였습니다.
딸기모찌에서 아쉬웠던 한 가지
맛있게 먹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바로 딸기 자체의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는 딸기철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당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아쉬웠고 약간의 신맛도 느껴졌습니다.
딸기모찌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딸기인데 딸기 자체가 기대보다 아쉬우니 전체적인 만족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더라고요.
물론 계절의 영향을 받는 재료인 만큼 이 부분은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딸기철에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구매한 이유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저희는 삼대옥 돌산점에 다시 들렀습니다.
왜 다시 갔느냐고요? 전날 먹었던 팥앙금과 백앙금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한 번 먹어보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맛있었던 조합을 다시 먹고 싶더라고요. 이번에는 고민도 하지 않았습니다.
팥앙금과 백앙금으로 구성된 6구를 2개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저희가 먹고 하나는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올케가 둘째를 출산해서 선물로 준비했어요.
역시 맛있는 음식은 혼자 알고 있기보다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수 삼대옥 딸기모찌 총평
이번에 직접 먹어본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맛 | 개인적인 평가 |
|---|---|
| 팥앙금 | 가장 맛있었음 |
| 백앙금 | 달콤하고 딸기와 잘 어울렸음 |
| 쑥앙금 | 조금 밋밋하게 느껴졌음 |
| 크림치즈 | 개인적으로 느끼하게 느껴졌음 |
저라면 다음에 다시 구매할 때는 팥앙금과 백앙금 위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팥을 평소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저처럼 의외로 팥앙금이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딸기모찌의 맛은 딸기의 상태와 계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딸기철이 아니어서 딸기의 당도가 아쉬웠습니다.
여러 맛을 처음 먹어보는 분이라면 저처럼 혼합 구성을 선택해서 직접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수 여행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찾고 있거나 여수 딸기모찌를 찾고 있다면 참고해보세요.
특히 저처럼 “팥은 별로인데 딸기모찌는 먹어보고 싶다” 하는 분이라면 팥앙금부터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딸기철에 다시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딸기의 맛이 지금과 얼마나 다를지도 궁금하네요.
오늘 여수 삼대옥 딸기모찌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여행 이야기로 또 기록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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