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국가 이민

저소득 국가에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도시 TOP 10

serafin 2025. 6. 29. 19:00

“어디서 살지?”는 이제 유튜브가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해야 한다

2025년 현재, 한국인들의 삶의 방향은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은퇴 후 해외로 나간다는 것이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20~60대 모두가 생활비 절감, 여유로운 속도, 외국인 친화 환경을 이유로
저소득 국가의 도시들을 실거주지 또는 중장기 체류지로 고려하고 있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저소득 국가

유튜브나 블로그에는 “50만 원 살기”, “베트남 다낭 한 달 살기”,
“치앙마이 디지털 노마드 브이로그” 같은 콘텐츠가 넘쳐난다.
하지만 단순한 영상 소비만으로 실제 정착지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진짜 중요한 건 해당 도시의 의료, 안전, 비자, 커뮤니티, 물가, 언어, 인터넷이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한국인 실거주자 및 체류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저소득 국가 도시 TOP 10을
생활비·정착환경·안정성 기준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각 도시는 ‘관광’이 아닌 실제 거주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저소득 국가 중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도시 TOP 10]

베트남 다낭 – 저렴한 생활비 + 깔끔한 인프라 + 해변

  • 월세: 25만~35만 원
  • 식비: 외식 기준 1식 2,000~4,000원
  • 의료: 국제병원 있음, 통역 가능
  • 커뮤니티: 한인 상점·부동산·카페·병원 모두 존재
  • 비자: 90일 체류 후 연장 or 경유 재입국 방식

장점: 깨끗한 도시, 바다 근접, 물가 안정
단점: 장기 체류 규정은 자주 변경됨, 영어 의사소통은 중급 이상 필요

 

태국 치앙마이 – 디지털 노마드 성지에서 이제는 은퇴자까지

  • 월세: 20만~30만 원 (콘도 기준)
  • 인터넷: 빠름 / 치안: 매우 안정적
  • 병원: 국제 진료 병원 다수
  • 비자: 은퇴 비자, 디지털 노마드 비자 등 다양

장점: 조용한 분위기, 자연 친화적, 카페·코워킹 많음
단점: 대기오염 시즌(2~4월)에는 체류 주의 필요

 

필리핀 세부 – 영어 가능, 저렴한 교육 환경, 해양 여가도 가능

  • 월세: 20만~30만 원 (로컬 아파트)
  • 언어: 영어 80% 이상 통용
  • 병원: 영어 진료 가능, 한국인 전용 병원도 존재
  • 커뮤니티: 한인 교회, 학원, 식당, 골프장 풍부

장점: 영어 기반, 자연 접근성, 한식 접근 쉬움
단점: 치안 불안정 지역 일부 존재, 교통 혼잡

 

조지아 트빌리시 – 무비자 1년 체류 가능한 ‘유럽풍 저비용 도시’

  • 월세: 25만~35만 원 / 식비: 자취 기준 15만 원 이하
  • 비자: 무비자 1년, 재입국 가능
  • 커뮤니티: 디지털 노마드 + 한국인 소규모
  • 의료: 현지 클리닉 가능, 대형 병원은 수도권 중심

장점: 유럽 감성 + 저렴한 물가, 치안 안정

 단점: 겨울철 추위, 난방 인프라 부족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저렴한 생활비, 친절한 사람들

  • 월세: 15만~20만 원 / 식비: 10만 원대로 가능
  • 병원: 러시아어 기반 / 영어 진료 드묾
  • 비자: 30일 무비자, 이후 연장은 복잡
  • 커뮤니티: 일부 한인교회, 무역 관련 종사자 다수

장점: 초저가 생존 가능, 현지인 친절함
단점: 언어 장벽, 행정 절차 느림

 

캄보디아 프놈펜 – 가장 저렴한 수도 생활 가능 도시 중 하나

  • 월세: 15만 원 전후 / 식비: 10~15만 원대
  • 비자: 장기 체류 비자 연장 매우 쉬움
  • 병원: 외국인 진료 병원 존재, 다소 비쌈
  • 커뮤니티: 프놈펜 한인 타운 활성화

장점: 초저비용 장기 체류 가능
단점: 전기·수도 인프라, 의료는 불안정

 

인도네시아 발리 – 예술적 분위기와 한국인 커뮤니티의 결합

  • 월세: 25만~35만 원 / 커뮤니티: 디지털 노마드 + 한인교회
  • 비자: 관광 비자 반복, KITAS 등 옵션 다양
  • 언어: 영어 일부 통용, 현지어 병행 필수

장점: 자연 친화적, 창의적 분위기
단점: 물가 변동 심함, 관광지 중심 인프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 싱가포르 인접, 의료 인프라 우수

  • 월세: 30만 원대 / 식비: 평균 15만 원 전후
  • 병원: 국제 의료 시스템, 영어 사용 가능
  • 비자: MM2H 장기 체류 프로그램 존재
  • 커뮤니티: 한국인 거주지 구역 형성됨

장점: 의료 강국, 영어 기반, 접근성 좋음
단점: 2023년 이후 장기 비자 조건 강화

 

에콰도르 쿠엥카 – 남미 은퇴자 인기 도시, 생활비 안정

  • 월세: 20~25만 원 / 식비: 자취 기준 10만 원 이하
  • 비자: 은퇴자 전용 장기 비자 존재
  • 기후: 연중 선선함 / 커뮤니티: 북미+한국 일부

장점: 고산기후, 조용한 생활
단점: 거리/시차로 인해 가족 왕래 어려움

 

멕시코 치아파스 – 자연과 전통이 살아있는 저비용 지역

  • 월세: 20만 원 이하 / 식비: 외식 기준 1~2천 원대
  • 언어: 스페인어 필수 / 커뮤니티: 소규모 한인 거주
  • 병원: 기본 진료 가능, 대형 의료는 멕시코시티로 이동

장점: 자연 경관 탁월, 시골 감성
단점: 언어 장벽, 도시화 수준 낮음

 

🧭 [자가진단 테스트, 나에게 맞는 저소득 국가 도시는?]

당신에게 맞는 도시는 아래 질문 5개로 결정됩니다.

Q1. 예상 가능한 월 생활비는?
A. 35만 원 이하 → 캄보디아, 타슈켄트
B. 40~50만 원 → 다낭, 세부, 트빌리시
C. 60만 원 이상 가능 → 조호바루, 발리

 

Q2. 의료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하신가요?
A. 매우 중요하다 → 조호바루, 쿠엥카
B. 어느 정도는 필요 → 다낭, 치앙마이
C. 병원 잘 안 간다 → 치아파스, 타슈켄트

 

Q3. 영어 또는 외국어 가능 여부는?
A. 영어 OK → 필리핀, 말레이시아
B. 영어 약간 가능 → 태국, 조지아
C. 영어 불가 → 우즈벡, 멕시코, 에콰도르

 

Q4. 기후 스타일은 어떤 걸 선호하나요?
A. 해변과 따뜻한 날씨 → 다낭, 발리
B. 선선하고 조용한 분위기 → 트빌리시, 쿠엥카
C. 강수 적고 건조한 곳 → 타슈켄트, 조지아

 

Q5. 나의 체류 목적은?
A. 은퇴 또는 장기 거주 → 쿠엥카, 조호바루
B. 디지털 노마드형 생활 → 치앙마이, 트빌리시, 발리
C. 초저비용 임시 체험 → 프놈펜, 타슈켄트

 

마무리 요약

2025년 기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저소득 국가 도시 10곳
생활비, 기후, 공동체, 의료, 비자 조건이 일정 수준 충족되는 곳들이다.

하지만 인기 있는 도시가 곧 나에게도 맞는 도시는 아니다.
건강 상태, 수입 구조, 가족 방문 빈도, 언어 적응력, 일상 리듬에 따라
적합한 도시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추천 전략:
단기 체류 → 시뮬레이션 → 비용·생활·의료 점검 → 2차 방문 → 중기 계획 수립

영상과 글보다 더 정확한 건, 내가 직접 살아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