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국가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 대부분은 “한국보다 생활비가 싸다”는 기대를 갖고 출발한다.그러나 실체 없는 희망적 정보만 믿고 무계획으로 출국했다가현지에서 예기치 않은 고정비와 숨은 비용에 당황하는 사례도 많다.특히 인터넷에는 ‘한 달 30만 원 살기’, ‘반년 500만 원 이민’ 같은 극단적 비용 사례가 종종 등장하지만,이는 단기 체류자이거나 현지 조건이 극도로 제한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실제로 장기 체류를 전제로 한 이민자라면 주거, 의료, 비자 비용, 보험, 예비비 등 반드시 반영해야 할 필수 고정비가 있다.이 글은 2025년 기준, 한국인 이민자가 가장 많이 체류하고 있는 5개 저소득 국가(베트남, 필리핀, 태국, 조지아, 말레이시아)를 기준으로 실제 이민자가 설계 가능한 월간 예산 계획표와 ..